영남대 국제화 프로그램 한자리에…'YU International EXPO'

해외 교환학생과 해외 인턴십,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YU International EXPO가 15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열렸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5월 'EXPO'를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는 일곱 번째로 정문 시계탑 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많아 박람회장에는 각종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려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엑스포에서는 국제화 프로그램 소개뿐만 아니라, 해외자매대학 부스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미국과 네덜란드, 프랑스, 콜롬비아, 스페인, 일본 등 10개국 24개 해외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과 기 파견 교환학생들이 직접 참가해 교환학생 파견에 관심있는 학생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여택동 영남대 국제처장은 "학생들이 대학에서 주관하고 있는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재학 중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역량을 키우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는 2023학년도 1학기 현재 60개국 506개 대학·기관과 교류하고 있으며, 6개국 37개 자매대학에서 101명이 교환학생으로 재학 중이고, 영남대 학생 76명은 13개국 38개 대학에 파견돼 수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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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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