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김태희, 균열 (마당이 있는 집)

김지우 기자 2023. 5. 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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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튜디오지니 제공



배우 김태희가 스릴러 장르로 돌아온다.

16일 KT스튜디오지니 측은 지니 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 첫 번째 스틸 컷을 공개했다.

‘마당이 있는 집’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김태희(문주란), 임지연(추상은), 김성오(박재호), 최재림(김윤범) 등이 출연한다.

주인공 문주란 역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김태희의 스틸이 첫 공개됐다. 극 중 문주란은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뒷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진다. 김태희의 첫 스릴러 장르 도전이다.

스틸 속 김태희는 모델하우스를 통째로 옮겨 놓은 듯 세련되고 으리으리한 전원주택에서 모두가 동경할 만큼 단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상적인 풍경과는 달리, 불안에 휩싸인 그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떨리는 눈동자, 불빛 하나 없는 집 안에서 물끄러미 계단 위를 올려다보는 서늘한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김태희가 주란이라는 인물의 외적 아름다움은 물론, 캐릭터가 가진 내면의 불안과 혼란 등 복잡한 감정선을 구현해냈다. 또한 모든 미스터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시체 냄새’에 시청자들이 몰입할 수 있도록 섬세하고 밀도 높은 연기를 소화해냈다. 김태희의 코끝, 흔들리는 눈동자를 따라가시면 최고의 서스펜스와 스릴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마당이 있는 집’은 오는 6월 19일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만날 수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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