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시장, 두바이 등 방문…대구 미래 50년 밑그림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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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두바이(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조호주(말레이시아) 출장길에 오른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첨단여객물류복합공항으로 건설하고 인근 산업단지는 항공 수출입이 가능한 미래첨단사업을 중심으로 한 에어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500만평의 공항 후적지는 글로벌 관광, 상업, 첨단연구개발단지로 조성해 대구 경제의 성장엔진이 되도록 하겠다. 이번 출장에서 얻는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구 지역의 건국 이래 최대 사업인 신공항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대구의 굴기, 대구경북의 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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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두바이(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조호주(말레이시아)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통과된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위한 발전전략 구상과 글로벌 도시 대구 건설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도 동행한다.
홍 시장은 첫 방문지인 두바이에서 지역 기업의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동 최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 '눈닷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눈닷컴'사는 사우디 국부펀드와 중동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이마르(EMAAR)의 합작투자기업으로, 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며 중동과 아프리카 권역에 걸쳐 최대 규모의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이다.
또, 대구공항 이전 후적지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두바이 대표 부동산 개발사 관계자로부터 두바이 공공주도형 개발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UAE 항공무역의 거점인 두바이 공항 프리존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싱가포르에서는 창이 공항그룹 부회장을 만나 신공항 건설과 운영 현황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한다.
끝으로 말레이시아 조호주를 방문해 조호주 술탄과 면담을 가진 뒤 주도인 조호바루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첨단여객물류복합공항으로 건설하고 인근 산업단지는 항공 수출입이 가능한 미래첨단사업을 중심으로 한 에어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500만평의 공항 후적지는 글로벌 관광, 상업, 첨단연구개발단지로 조성해 대구 경제의 성장엔진이 되도록 하겠다. 이번 출장에서 얻는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구 지역의 건국 이래 최대 사업인 신공항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대구의 굴기, 대구경북의 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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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지민수 기자 mins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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