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 "꼰대 되기 십상인 시대…프레임 없애려고 애쓰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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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이 마음을 열고 끊임없이 배우려는 태도를 갖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RM은 "하지만 제게 관심 있거나 절 좋아하는 분들 중 한 분이라도 더 좋은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게시글을 올리는 편이다"라며 "특히 한국 근현대 미술이나 고미술에 대해 저와 같은 젊은 세대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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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이 마음을 열고 끊임없이 배우려는 태도를 갖는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늘(16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에 RM과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RM은 평소 지식과 지혜를 탐구하고자 하는 열정이 큰 것에 대해 "50, 60, 70대에도 여전히 새로운 것에 열려 있는 분들을 보면 경외감부터 든다"라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RM은 "정보 과잉 시대에 갓 서른도 젊은 꼰대가 되기 십상인 시대지 않냐. 제 결함이나 부족을 제대로 알려고 노력한다"며 "새로운 체험이나 결과물을 접할 때 처음 드는 불쾌감이나 프레임에 갇히지 않으려고 애쓰는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저는 '지적 욕망'은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공부는 평생 하는 거라고들 하지 않냐. 세상에 제가 모르는 것들, 흥미로운 분야가 정말 많다"며 최근에는 사진과 고미술에 관심이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솔로 앨범과 개인 활동을 통해 다양한 가수와 협업한 RM은 이후 앞으로 어떤 뮤지션과 함께하고 싶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그런 기준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모르겠다. 다만 어느 위치에, 어느 정도의 확신을 갖고 서 있든, 무언가를 향해 더 나아가려는 사람들"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순히 욕망만이 아니라, 실현할 수 있는 역량과 재능을 갖추고 길을 찾아 헤매는 사람을 좋아한다. 저는 그런 사람들로부터 제 이야기를 찾고 있지 않을까요. 대가든, 신인이든"이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그가 공유하는 SNS 속 예술 전시마다 화제가 되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냐는 말에 RM은 "워낙 전시를 많이 다니고 이쪽의 인플루언서로 소개되다 보니 부담스러운 면도 없지 않다"고 털어놨습니다.
RM은 "하지만 제게 관심 있거나 절 좋아하는 분들 중 한 분이라도 더 좋은 체험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게시글을 올리는 편이다"라며 "특히 한국 근현대 미술이나 고미술에 대해 저와 같은 젊은 세대의 관심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보그 코리아)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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