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전기안전공사, 이차전지 안전기술 인증센터 추진

전북대, 전북테크노파크 참여 협약 체결
전주기 안전성 확보로 특화단지 유치 도움

전북도와 전북대학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16일 '이차전지 안전기술 개발·평가·인증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주요 협약 사항은 △이차전지 안전기술 개발·평가·인증센터 구축 △이차전지 생애 전주기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과 활용 △밸류체인 중심의 산업 육성과 전문가 양성 협력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송철규 전북대 연구부총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 등은 이차전지 안전기술 개발·평가·인증센터를 전국 최대 규모로 구축해 이차전지 제조와 조립, 시스템 설계, 폐배터리 재활용 등 전주기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도는 K-배터리의 선구자인 선양국 한양대 교수를 비롯한 최고의 전문가 26명을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면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전북 유치를 위한 범도민의 역량을 결집했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차전지 전주기 안정성을 확보하게 돼 특화단지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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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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