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개인 피부색 맞춰 만들어주는 쿠션 ‘톤워크’

김효혜 기자(doubleh@mk.co.kr) 2023. 5. 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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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맞춤형 베이스 메이크업 브랜드 론칭
아모레퍼시픽의 첨단 뷰티테크 기술 적용
로봇이 분석해 최적화 제품 즉석 제조

아모레퍼시픽이 개인별 맞춤형 메이크업 브랜드 ‘톤워크(TONEWORK)’를 공식 론칭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첨단 뷰티테크 기술이 브랜드로 구현된 첫 사례로, 인공지능(AI) 로봇이 소비자 개개인의 피부 색상에 최적화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파운데이션과 쿠션)을 무려 600가지 옵션으로 즉석에서 제안·제조한다.

16일 아모레퍼시픽은 톤워크를 국내 첫 론칭한다고 밝혔다. 톤워크에 적용한 맞춤형 기술은 세계적인 소비자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3’에서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뷰티테크 기술이다. 인공지능 기술로 소비자의 얼굴 피부색을 정밀하게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주문 즉시 제품을 제조해 준다.

전 세계인의 피부 톤을 연구해 정교하게 설계한 150가지 색상에 개인의 기호에 따라 2가지 제형(글로우, 세미 매트)과 2가지 제품 타입(파운데이션, 쿠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총 600가지의 옵션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톤워크의 파운데이션과 쿠션 <사진제공=아모레퍼시픽>
톤워크 브랜드 관계자는 “각자가 지닌 고유의 색을 ‘어센틱 칼라(AUTHENTIC COLOR)’로 정의하고, 모두의 어센틱 컬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개인의 특별함이 빛나도록 돕는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로봇이 제조해주는 ‘톤워크 비건 150+ 파운데이션’과 쿠션 형태의 ‘톤워크 비건 150+ 파운데이션 투고’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 내 ‘아모레스토어’에서 경험해볼 수 있으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도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파운데이션과 쿠션 모두 가격은 4만원대로 동일하다.

브랜드 런칭 기념 팝업스토어가 오는 25일부터 7월 19일까지 롯데호텔 ‘L7홍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장에서 직접 맞춤형 메이크업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브랜드와 관련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톤워크닷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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