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도쿄게임쇼 등 세계로 뻗어갈 ‘K게임’ 모여라

김민규 2023. 5. 1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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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도쿄게임쇼 등에 참가해 세계로 뻗어나갈 'K게임' 모두 모여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국내 우수 게임 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3', 일본 '도쿄게임쇼 2023'의 한국공동관에 함께할 게임사를 모집한다.

이와 함께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에도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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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게임 해외마켓 한국공동관 참가기업 모집공고 이미지. 제공 | 콘진원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게임스컴·도쿄게임쇼 등에 참가해 세계로 뻗어나갈 ‘K게임’ 모두 모여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국내 우수 게임 콘텐츠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3’, 일본 ‘도쿄게임쇼 2023’의 한국공동관에 함께할 게임사를 모집한다.

앞서 콘진원은 지난해 게임스컴을 비롯해 유수의 국제게임 전시회에서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수출상담 총 442건 ▲상담금액 1억858만 달러(한화 약 1451억원) ▲글로벌 투자계약 5건 ▲퍼블리싱계약 9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한국공동관 운영을 통해 국내 우수 게임사와 해외 배급사의 비즈니스 상담기회를 마련하고 수출까지 지원하는 등 ‘K게임’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돕는다는 목표다.

먼저, 콘진원은 오는 8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3’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전시를 재개한 게임스컴에는 100여 개국, 약 2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한국에선 네오위즈, 넥슨코리아, 크래프톤 등 30개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한국공동관은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대상으로 전시하며 PC, 모바일, 콘솔게임 부문 10개사, VR·AR(가상·증강현실)게임 부문 5개사로 모집한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에 앞서 참가기업들에게 게임쇼와 시장 트렌드, 주요 바이어 정보가 담긴 심승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일본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에도 참가해 한국공동관을 운영,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나선다. 도쿄게임쇼 역시 세계 3대 게임전시회 중 하나로 행사기간 풍성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에게 ‘K게임’의 우수성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참가사별 맞춤형 비즈매칭 ▲참가기업 간담회 ▲현지 기업탐방 ▲한·일 게임 콘텐츠 기업 교류회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 소재 게임사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코자 경기도, 경상북도, 대구, 부산, 충청남도 등 5개 지역 글로벌 게임센터와 협력해 참가기업들을 모집한다. 참가기업은 각 지역 진흥원에서 5월 중 별도로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콘진원 모집공고에 중복신청은 가능하지만 중복 선정은 안 된다.

콘진원 김성준 게임본부장은 “올해도 주요 글로벌 게임쇼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대표적인 K콘텐츠 중 하나인 K게임의 경쟁력을 해외 시장에 적극 알리며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것”이라며 “특히, 기존 모바일게임 위주 수출에서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의 수출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해외시장의 정보제공, 유망 퍼블리셔 발굴 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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