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속이려 택시 6번 갈아타…30대 귀금속 절도범 구속송치

이주형 2023. 5. 16. 14: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30대 남성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35)씨는 지난달 27일 낮 12시 10분께 대전 동구 정동 역전시장 내 한 금은방에 들어가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살 것처럼 행동하며 착용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동부경찰서 [연합뉴스TV 캡처]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대전 동부경찰서는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30대 남성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35)씨는 지난달 27일 낮 12시 10분께 대전 동구 정동 역전시장 내 한 금은방에 들어가 6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살 것처럼 행동하며 착용한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훔친 목걸이를 팔러 중구의 또 다른 금은방으로 걸어가는 동안 옷을 바꿔입고, 거주지로 이동하면서도 6차례나 택시를 갈아타는 등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그러나 금은방 주인의 진술과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을 통해 A씨를 범인으로 지목한 뒤 절도 하루 만인 지난달 28일 서구 둔산동의 한 모텔 앞에서 A씨를 검거했다.

동종전과로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A씨는 대전지역 모텔 등을 전전하다 돈이 떨어지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cool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