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경관위 통과…2029년 완공

강남주 기자 2023. 5. 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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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이랜드 복합개발사업'(이랜드 콤플렉스)이 세 번째 도전만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위원회를 통과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랜드 콤플렉스가 최근 열린 경관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20년 2월, 올해 3월 등 두 번이나 경관위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 사업은 세 번째 도전만에 경관위를 통과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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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산하 5개 법인 이전…복합쇼핑몰·5성급 호텔 들어서
인천 송도 이랜드 콤플렉스 조감도.(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이랜드 복합개발사업’(이랜드 콤플렉스)이 세 번째 도전만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관위원회를 통과했다.

인천경제청은 이랜드 콤플렉스가 최근 열린 경관위원회에서 조건부 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

경관위 조건은 △저층 필로티 및 진출입구 디자인 조정 검토 △가감차선 등 차량 진출입구 계획 검토 등이다. 이로써 지난 2020년 2월, 올해 3월 등 두 번이나 경관위에서 고배를 마셨던 이 사업은 세 번째 도전만에 경관위를 통과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2029년 완공될 이랜드 콤플렉스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인근인 송도국제업무단지 F6-2블록(1만9587㎡)에 건립된다.

이랜드 콤플렉스는 오피스와 복합쇼핑몰로 나뉜다. 오피스에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 등에 흩어져 있는 이랜드건설, 이랜드이츠, 이랜드서비스, 이랜드자산개발, 이랜드넥스트 등 이랜드 산하 5개 법인, 임직원 1500여명이 2030년 입주한다.

또 오피스 면적의 일부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연계해 스타트업들에게 1년간 무상 임차된다. 복합쇼핑몰은 복합문화콘텐츠가 가득한 ‘라이프 스타일 몰’과 도심형 루프탑 라운지 등을 갖춘 5성급 호텔이 들어선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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