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모란트, SNS 방송서 또 총 자랑…멤피스 “조사 종료시까지 활동 중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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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고 있는 자 모란트(24·미국)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생방송 도중 또다시 총기를 꺼내들어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게 됐다.
14일(현지시간) 멤피스는 지인의 SNS 방송에 출연한 모란트가 총기를 들고 있던 모습이 유포된 것과 관련해, NBA 사무국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그에게 모든 구단 활동 참여를 중단하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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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에도 덴버 원정전 직후 술집서 SNS 방송하며 총기 꺼내들어 9경기 출전 정지 징계
콰미 브라운 “NBA에서 가장 멍청한 녀석” 일갈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고 있는 자 모란트(24·미국)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생방송 도중 또다시 총기를 꺼내들어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게 됐다.
14일(현지시간) 멤피스는 지인의 SNS 방송에 출연한 모란트가 총기를 들고 있던 모습이 유포된 것과 관련해, NBA 사무국의 조사가 끝날 때까지 그에게 모든 구단 활동 참여를 중단하는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모란트는 이날 자신의 친구가 차에서 시작한 인스타그램 방송에 참여해 랩을 하던 중 갑자기 권총을 꺼내들어 포즈를 취했다.
이 모습에 당황한 친구는 급히 카메라를 내려 화면을 가렸다. 당시 이 방송은 111명의 시청자가 지켜보고 있었다.
NBA 사무국은 “모란트가 등장한 문제의 영상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된 추가 정보를 수집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모란트가 총기를 들며 물의를 일으킨 것은 올해 들어 2번째다.
그는 지난 3월 덴버 너기츠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덴버 인근의 한 술집에서 SNS 생방송 화면을 켠 채 총기를 자랑하듯이 꺼내들었다. 이 행위로 모란트는 9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고 경찰 조사 대상에도 올랐다.
이후 모란트는 “더 책임감 있고 더 현명하게 행동하겠다. 모든 나쁜 결정들로부터 거리를 두겠다”고 다짐했었다.
한편 모란트의 이번 구설수가 알려지자 NBA 출신 콰미 브라운(41·미국)은 그에 대해 “집에 얌전히 있는 대신 멋대로 총을 사 놀며 문제를 일으키고, 사과하고, 또다시 인스타그램에서 총을 보였다”며 “NBA에서 가장 멍청한 녀석”이라고 일갈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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