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차단'…경남 모든 우제류 긴급 백신 접종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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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충북 청주·증평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도내 전 우제류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을 오는 20일까지 접종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최근 모든 소·염소농가의 일제 백신 접종을 진행했지만, 항체 양성률을 최대화하고자 긴급 보강 접종을 명령했다.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 백신 접종과 축사 소독, 외부인 출입 통제 등 구제역 사전 차단에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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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충북 청주·증평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도내 전 우제류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을 오는 20일까지 접종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최근 모든 소·염소농가의 일제 백신 접종을 진행했지만, 항체 양성률을 최대화하고자 긴급 보강 접종을 명령했다.
소 7763개 농가 21만 마리, 돼지 532개 농가 82만 마리, 염소 1263개 농가 2만 마리로, 도는 백신과 접종 인력을 긴급 확보했다. 농가별 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백신 접종 여부와 방역 상황을 확인한다.
도는 의심축 신고전화(1588-4060) 운영과 함께 24시간 비상 상황에 대비하며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86개 공동방제단과 시군 소독차량 등을 동원해 축산농가와 관련 시설을 소독하고 있다.
경남은 2014년 8월 합천 돼지농가를 끝으로 현재까지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경남도 강광식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 백신 접종과 축사 소독, 외부인 출입 통제 등 구제역 사전 차단에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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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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