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중국 닝보항 잇는 신규 컨테이너 항로 개설

김용태 2023. 5. 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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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과 중국 닝보항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704TEU(1TEU는 20피트 길이 표준 컨테이너 1개)급 선박(총톤수 7천170t) '퍼시픽 부산호'가 정일울산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신규 항로 유치로 연간 6천TEU의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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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신규 컨테이너 항로에 입항한 선박 [울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과 중국 닝보항을 잇는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 15일 704TEU(1TEU는 20피트 길이 표준 컨테이너 1개)급 선박(총톤수 7천170t) '퍼시픽 부산호'가 정일울산컨테이너터미널에 입항했다.

신규 서비스 운항 선사는 흥아라인으로 선박 1척을 투입해 주 1회 울산항에 기항한다.

기항지는 부산, 울산, 광양, 닝보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번 신규 항로 유치로 연간 6천TEU의 물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신규 항로 서비스 유치로 화주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이라며 "울산지역 화주와 물류 기업이 울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화물 유치 인센티브 등 선사 마케팅과 포트 세일즈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항은 현재 동남아, 중국, 일본 등 인트라 아시아 권역 내 36개 컨테이너 항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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