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기계 교통사고 29.4% 4∼6월 농번기 발생

이찬선 기자 2023. 5. 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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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은 농기계 교통사고의 29.4%는 4월부터 6월 사이 농번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2020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도내 농기계 교통사고 136건 중 4∼6월 발생건수는 40건, 29.4%로 집계됐다.

이 기간 농기계로 인한 사망자는 20명으로 이중 4∼6월 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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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후미에 스티커·경광등 부착” 당부
충남경찰청 전경.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경찰청은 농기계 교통사고의 29.4%는 4월부터 6월 사이 농번기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2020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도내 농기계 교통사고 136건 중 4∼6월 발생건수는 40건, 29.4%로 집계됐다. 이 기간 농기계로 인한 사망자는 20명으로 이중 4∼6월 4명이 사망했다.

지난 14일 오후 8시께 당진지역 편도 1차로 도로에서 선행하던 트랙터가 오토바이와 충돌해 2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고 70대 트랙터 운전자가 중상을 입었다.

지난해 4월에는 공주의 한 국도에서 화물차량이 앞서가던 경운기를 늦게 발견하고 추돌해 경운기 운전자가 사망했다. 같은 해 5월에는 천안지역 농로를 과속으로 주행하던 트랙터가 2m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가 사망했다.

충남경찰청 관계자는 “농기계 운전자는 급경사지와 급커브, 좁은 길에서는 서행운전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말아야 한다”며 “농기계 후미에 반사스티커나 경광등을 반드시 부착해달라”고 당부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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