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 협력업체 혁성실업, 심폐소생술 교육 차량 기부

서순규 기자 2023. 5. 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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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 협력업체인 혁성실업이 5000만원 상당의 심폐소생술 교육 차량을 광양소방서에 기부했다.

16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혁성실업이 기증한 심폐소생술 교육 차량은 재난·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율 보급 확대를 위해 전남 최초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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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혁성실업㈜이 심폐소생술 교육 차량(5000만원 상당)을 광양소방서에 기부했다(광양소방서 제공)2023.5.16/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광양제철 협력업체인 혁성실업이 5000만원 상당의 심폐소생술 교육 차량을 광양소방서에 기부했다.

16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혁성실업이 기증한 심폐소생술 교육 차량은 재난·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율 보급 확대를 위해 전남 최초로 제작됐다.

교육 차량은 앞으로 광양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할 계획이다.

혁성실업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광양소방발전위원회, 조선내화, 의용소방대, 광양사랑병원에서 실습용 마네킨 16점, 교육용 자동 심장충격기 16점, 기도폐쇄 실습조끼 10점, 유아용 마네킨 10점을 기부했다.

황의빈 혁성실업 대표는 "응급상황은 나와 내 가족에게도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심폐소생술의 교육확산을 위해 기부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응급시에 광양시민의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으로 소중한 생명을 더 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기부받은 심폐소생술 차량과 장비로 CPR교육 서비스를 광양시민 전체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혁성실업은 광양제철소 연주기 수리 및 도장, 지붕판금 전문 업체로서 1991년 광양제철소 협력업체로 지정됐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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