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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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에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단이 공식 출범했다.
경상국립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단은 16일 가좌캠퍼스 사업단 사무실(농업생명과학대학 320호)에서 사업단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2023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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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인도네시아 보고르농업대와 스마트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부로부터 7년간 총 25억원 지원받아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에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단이 공식 출범했다.
경상국립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단은 16일 가좌캠퍼스 사업단 사무실(농업생명과학대학 320호)에서 사업단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심상인 단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김민철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제막식은 사업단 출범을 맞아 사업단의 비전·미션 등을 공유해 국제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2023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과 협력해 개발도상국 고등교육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는 최장 7년간 25억원을 지원받아 인도네시아 명문대학인 보고르농업대학에 스마트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과를 신설하고, 인도네시아 농촌지역의 혁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한국형 6차산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스마트농업학과’를 신설하기 위한 학과 장기발전계획 수립 ▲전공 교육과정 개발 ▲전공교재 및 실습지침서 개발 ▲실험·실습 환경 구축 △▲교수요원 양성 지원 ▲정부초청장학생(GKS) 학위 취득 지원 ▲산학협력 체계 구축과 취·창업 지원 ▲농촌지역 6차산업 교육지원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사회의 혁신을 지원 등을 해나가게 된다.
사업단장인 심상인 교수는 “인도네시아의 농업혁신을 주도할 스마트농업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인도네시아를 기반으로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구축할 것이다”며 “이와 동시에 경남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고르시 농촌지역에 한국형 6차산업 교육센터를 설치·운영해 인도네시아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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