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민, ‘효심이네’ 공개 저격 후 사과 “미친X처럼 난리 친 것…모자랐다”(종합)

손진아 MK스포츠 기자(jinaaa@mkculture.com) 2023. 5. 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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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정민이 '효심이네' 공개 저격 후 사과했다.

허정민은 1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달 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라며 출연 불발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허정민은 제작진의 입장을 수용하며 공개 저격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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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정민이 ‘효심이네’ 공개 저격 후 사과했다.

허정민은 16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달 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라며 출연 불발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저의 준비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됩니까...나 참으려다가 발설해요. 세상 변했어요”라며 “깔 때는 적절한 해명과 이유 사과가 있어야 하는 거야 ....이 꼰대들아”라고 공개 저격했다.

배우 허정민이 ‘효심이네’ 공개 저격 후 사과했다. 사진=DB
이후 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측은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이 지난 3월 말 단 한 차례 미팅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후 제작진 논의 결과 극중 캐릭터와 배우의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리고 2주 후인 지난 4월 중순 매니지먼트에 위와 같은 사실을 알렸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히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허정민은 제작진의 입장을 수용하며 공개 저격에 대한 사과의 뜻을 밝혔다.

그는 “자 그러니까 정리를 하자면 처음에는 캐스팅이 되었었는데 작가님의 개입은 없었고 그냥 제작진의 판단으로 캐스팅을 무산 시킨 거고 저는 뒤늦게 통보를 받고 미친×처럼 글 올리고 난리 부르스를 친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제작진 배우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제가 많이 모자랐었습니다.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제작진의 깊은 유감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서는 “난 겁쟁이랍니다. 이민 가자”라는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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