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미취업 45세까지 시험 응시료 1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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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가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어학 및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전세계적인 경제난으로 취업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물가상승으로 인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이번 응시료 지원사업이 구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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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청년 어학 및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조례 개정으로 도봉구에서는 45세도 청년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도봉구가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어학 및 국가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봉구에 주민등록이 된 19세 이상 45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도봉구는 지난달 '도봉구 청년 기본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청년 연령을 39세에서 45세로 상향했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다. 선착순 접수로 사업비 전액 소진 시 사업이 조기 마감된다.
지원대상 시험은 2023년도에 시행한 어학, 국가자격증, 한국사검정능력시험 등이며 1인 최대 1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응시료 지원 신청기간는 매월 20일(12월은 10일)까지다. 자격증 취득 여부와 상관없이 신청서와 시험 응시 증빙 서류 등을 이메일(kjgkjg11@dobong.go.kr)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횟수 제한은 없다. 여러 건을 합산해 한 번에 신청해도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전세계적인 경제난으로 취업 문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고 물가상승으로 인해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되는 상황에서 이번 응시료 지원사업이 구직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청년 연령을 45세까지 확대한 만큼 지속적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지난해 도봉구 청년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도봉구 청년들의 정책 참여율과 구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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