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수학여행 경비 확대 등 학생 지원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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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2023학년도 교육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활동지원비를 인상하고,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원 폭을 넓혔다.
우선, 교육활동지원비는 전년 대비 평균 23% 인상돼 초등학생 41만 5천 원, 중학생 58만 9천 원, 고등학생 65만 4천 원을 연 1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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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2023학년도 교육복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활동지원비를 인상하고,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원 폭을 넓혔다.
우선, 교육활동지원비는 전년 대비 평균 23% 인상돼 초등학생 41만 5천 원, 중학생 58만 9천 원, 고등학생 65만 4천 원을 연 1회 지원한다. 올해부터 교육부 방침에 따라 카드포인트 바우처로 지급되며, 사용처 제한을 통해 교육활동에 집중적으로 사용되도록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비 대상자는 기존 중위소득 64%에서 80% 이하로 확대했다.
대상자는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 현장체험학습 비용, 졸업앨범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받는다.
수학여행비는 전년 대비 평균 39% 인상해 초등학생 20만 원,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은 최대 55만 원 이내 실비를 지원한다. 또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초등학생의 지원액을 연 60만 원에서 72만 원으로 인상했다.
아울러 저소득층학생이 많은 초‧중‧고교 학교 61곳에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해 학교생활 모니터링, 학습 동기 강화 등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대전시교육청 엄기표 기획국장은 "학생들이 교육비 걱정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마음껏 꿈‧끼‧희망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 모두가 책임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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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미성 기자 ms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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