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 올해 들어 4개 월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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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올랐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4분기에 3개월 연속 70대(10월 76.8, 11월 78.3, 12월 75.7)에 머물던 부산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올해 들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한편 4월 전국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7.4로 전월(94.9)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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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매매·전세·토지시장 심리지수도 모두 개선돼
부산지역의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가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올랐다. 주택 매매 및 전세, 토지시장 등 모든 분야에서 수치가 개선됐다. 지난 1월 3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의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부산의 4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3.2로 집계됐다. 이 수치가 90을 넘어선 것은 2022년 7월(90.8)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전월(78.3)보다 2.6포인트 하락한 75.7을 기록했던 지수는 올해 들어서는 1월(80.2), 2월(88.4), 3월(89.0), 4월에 계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상승세다. 지난해 12월에는 78.5이었으나 올해에는 1월 86.1, 2월 94.3, 3월 95.2, 4월 102.3으로 집계됐다. 이 지수가 100 이상이 된 것은 지난해 5월(109.1) 이후 11개 월만이다. 4월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5.1로 한 달 만에 반등했다. 3월 지수는 82.8이었다.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 역시 올해 들어 1월 82.1, 2월 86.6, 3월 88.6, 4월 89.3 등으로 지속해 오르는 추세다. 각 항목의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95~114는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4분기에 3개월 연속 70대(10월 76.8, 11월 78.3, 12월 75.7)에 머물던 부산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올해 들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에 따라 특별한 돌발 변수가 없다면 이 같은 흐름이 지속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4월 전국의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7.4로 전월(94.9)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주택매매 및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7.7, 89.1로 전월의 103.6, 87.5에 비해 각각 4.1포인트, 1.6포인트 올랐다. 반면 4월의 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는 88.5로 3월(88.8)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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