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오봉 전북대 총장, '노 엑시트' 마약 예방 캠페인 동참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대학교는 양오봉 총장이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노 엑시트'(NO EXIT) 마약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해 지난달 26일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는 유관기관 합동 릴레이 캠페인으로, 마약 척결 공감대 확산과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됐다.

김태형 전주덕진경찰서장의 추천을 받은 양 총장은 이날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쓰인 패널을 들고 인증 사진을 촬영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

양 총장은 "요즘 우리 사회에 마약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고, 심지어 청소년 사이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을 뿌리 뽑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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