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美자회사 상장 임박…SEC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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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엔케이맥스 비상장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 미국 상장이 가시권에 진입했다.
엔케이맥스는 엔케이젠바이오텍과 합병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그라프 애퀴지션(이하 그라프)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4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엔케이맥스가 지분 94.86%를 보유한 미국 자회사로 엔케이맥스가 개발하고 있는 NK세포치료제(SNK) 글로벌 임상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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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엔케이젠바이오텍, 美 상장 가시권”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엔케이맥스 비상장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 미국 상장이 가시권에 진입했다.
엔케이맥스는 엔케이젠바이오텍과 합병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그라프 애퀴지션(이하 그라프)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4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주총회 및 관례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는 3분기 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앞서 지난달 24일(현지시간) 그라프와 합병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합병 시에는 그라프 사명이 ‘엔케이젠바이오텍’으로 변경되며 최종적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 미국증권거래소(NYSE American) 또는 나스닥(NASDAQ) 등에 ‘NKGN’이라는 티커(종목코드)로 등록된다.
엔케이맥스는 S-4 유효 인증을 거쳐 상장이 완료되면 엔케이젠바이오텍 임상연구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이번 합병으로 조달된 자금을 2025년 2분기까지 임상시험 연구개발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17년 설립된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엔케이맥스가 지분 94.86%를 보유한 미국 자회사로 엔케이맥스가 개발하고 있는 NK세포치료제(SNK) 글로벌 임상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불응성고형암(육종암) 등에 대한 ‘SNK01’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7월 미국 알츠하이머 컨퍼런스에서는 알츠하이머 임상 1상에 대한 중간결과 발표에 나선다. 향후 파킨슨 등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연구도 확장할 계획이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상장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회사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로 임상연구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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