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인과 엔지니어링 산업 동반 성장"…'E&E포럼' 출범

4개 협회, 건설엔지니어링·기술인 발전 협업체계 구축
공동 성장 위한 이슈 발굴 및 제도개선 지속 추진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건설기술인회관에서 열린 E&E포럼 출범식을 마친 후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장(왼쪽 세 번째부터),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 송명기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E&E포럼 제공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 한국건설기술인협회(회장 윤영구),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회장 송명기),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해경) 등 4개 건설 관련 협회들이 엔지니어링 산업과 건설기술인의 발전을 위한 'E&E 포럼'을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포럼은 건설엔지니어링 산업의 역할 재정립과 우수 건설기술인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4개 협회 회장들이 공동대표를 맡고, 손병석 전 국토교통부 차관과 이복남 서울대 교수, 한승헌 연세대 교수, 한명식 태조엔지니어링 회장이 고문단 역할을 맡는다. 이상호 법무법인 율촌 고문이 운영위원장으로서 포럼 운영을 총괄한다.

앞으로 각종 연구용역과 포럼 개최 등을 비롯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와 건설기술인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는 설명이다.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건전한 건설엔지니어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신규 정책 제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음 달 1차 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각종 연구용역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과제를 발굴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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