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임금인상 30년만에 최고, 두터운 중산층 부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일본은행(BOJ)과 긴밀히 정책 협력하며 임금 인상 등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공영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총리관저에서 경제재정자문회의를 열고 BOJ와 긴밀히 협력해 정책을 펼치는 한편 임금 인상 등을 통해 민간수요 주도의 성장 실현을 목표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김경민 특파원】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일본은행(BOJ)과 긴밀히 정책 협력하며 임금 인상 등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 공영 NHK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총리관저에서 경제재정자문회의를 열고 BOJ와 긴밀히 협력해 정책을 펼치는 한편 임금 인상 등을 통해 민간수요 주도의 성장 실현을 목표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에서 경제 환경이 크게 변화했고 미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와 BOJ가 긴밀하게 연계해 거시경제 운용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과 물가의 안정적 선순환으로 이어갈 것"이라면서 "그린 이노베이션을 비롯한 계획적이고 중점적인 민관협력 투자 확대를 추진하겠다. 기업의 수익을 노동자에게 분배해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이루고 두터운 중산층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임금 상승을 동반한 형태로 2%의 '물가안정 목표'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자문회의 민간 의원들은 "중소기업에서 5년 후 최저임금의 높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물가 상승을 임금이 따라잡지 못하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장기적 물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8일 기준 일본의 올 춘계 노사협상 임금인상률은 3.67%로 199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일본의 임금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평균과 비교해 2022년 말 3%밖에 증가하지 않았다. 이는 미국(19%), 유럽(11%)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父김병만 고마운 사람"…전처 폭행 주장 속 입양딸은 반박 의견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자신도 모르게 성행위" 50대女, 증상 뭐길래 [헬스톡]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