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좋아하는데 여자에게도 눈이 가”…30대 女트레이너의 성 정체성 고민
서다은 2023. 5. 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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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성적 끌림을 느끼는 것 같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성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다는 30대 헬스 트레이너(사진)가 등장했다.
이에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바로 위 사진 왼쪽)은 "해외에 갔는데 새로운 곳에 가면 용기가 용솟음 친다"며 "편해지고 자유로우니 과감해 진 것"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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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성적 끌림을 느끼는 것 같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성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다는 30대 헬스 트레이너(사진)가 등장했다.
사연자는 “제가 남자 친구를 사랑하고 좋아하는데, 여자도 좋아하는 건지 자꾸 눈길이 간다”고 털어놨다.
이어 “5년 전 캐나다에 워킹 홀리데이를 갔는데 우수에 젖은 여자 친구가 있어 술을 먹고 진한 키스를 했다”며 “그런데 사귀지 않고 일상으로 돌아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가끔 야동을 보면 여자 영상을 보게 되더라”며 “남자친 구에게도 이야기했다. 근데 그냥 웃더라”고 전했다.
이에 프로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바로 위 사진 왼쪽)은 “해외에 갔는데 새로운 곳에 가면 용기가 용솟음 친다”며 “편해지고 자유로우니 과감해 진 것”이라고 의견을 내놨다.
이어 “너가 너의 마음을 속이고 있을 수 있다”고도 했다.
개그맨 이수근(바로 위 사진 오른쪽)도 “중요한 건 네 마음”이라면서 마음에 귀 기울이라고 조언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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