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FNS밸류도 우즈베키스탄으로···“韓 핀테크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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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 금융회사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한 가운데 토스·FNS밸류·아이벡스랩 등 국내 핀테크 3사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에서 한국·우즈베키스탄 핀테크협회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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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 금융회사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한 가운데 토스·FNS밸류·아이벡스랩 등 국내 핀테크 3사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에서 한국·우즈베키스탄 핀테크협회 업무협약 체결식이 열린다. 핀테크 관련 산업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초청·방문 프로그램 추진하는 자리로, 토스·FNS밸류·아이벡스랩이 국내 핀테크 업계를 대표해 참석한다.
토스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 핀테크산업협회 관계자와의 미팅 및 우즈베키스탄 중앙은행과의 교류 등을 통해 한국 핀테크 선도기업으로서의 성과를 알리고 이를 글로벌화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라고 말했다.
FNS벨류는 핀테크 산업 보안에 요구되는 블록체인 검증 기반의 솔루션 기술을 소개한다. FNS벨류는 ITU-T(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의 DSF(Digital Services Lab)와 협력 계약을 맺고, 신흥개발국가의 디지털 금융 선진화를 위한 연구·개발(R&D)과 보안인증 가이드라인 제정 프로젝트를 추진 중으로, 이번 방문 및 솔루션 소개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디지털 뱅킹 고도화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전승주 FNS벨류 대표는 “이번 방문은 우즈베키스탄에서 부는 K-열풍이 핀테크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며 “한국 기업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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