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방치하면 커피 마시기도 어려워진다"
문별님 작가 2023. 5. 16. 14:36
[EBS 뉴스12]
기후변화가 이어지면 오는 2100년까지 전 세계 커피 경작지의 절반 이상을 잃을 수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영국의 구호단체 '크리스천 에이드'는 보고서에서 지구 온도를 산업화 이전보다 1.5∼2도 높은 수준으로 제한하더라도 커피 경작이 가능한 땅이 최대 54.4% 사라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들은 커피 산지인 아프리카와 남미 등지가 기온 상승과 불규칙한 강우, 가뭄, 산사태 등 기후 이상 현상에 시달리면서 글로벌 커피 산업이 위축되고 재배 농가의 빈곤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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