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서울머니쇼 부스] 랩투아이, AI로 가상자산 시세 예측하는 코싸인 소개

AI 핀테크 전문기업인 랩투아이는 이번 서울머니쇼에서 코싸인(COSIGN)을 소개했다. 코싸인은 AI모델이 실시간으로 뉴스, 경제지표, SNS 등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투자자가 가상자산 시장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가상자산 투자자들은 코싸인 앱을 다운 받아 기본적인 차트 패턴 포착, 시세 변화, 거래량 움직임, 커플링 지표 등의 데이터는 물론 실시간 AI 시황 분석 리포트와 자체 개발한 AI 모델의 가상자산 시세예측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차트 유사패턴 AI는 특허 출원이 완료되었다.

실제로 코싸인에서 AI가 시세를 예측해 수익을 냈던 차트들 중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차트를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했던 랩투아이는 3일간 진행된 서울머니쇼 기간 동안 1,960건의 앱 다운로드와 873명의 회원가입자를 확보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기업 소개 PT를 진행했던 랩투아이 오종환 대표는 “일반인 개인 투자자가 접근할 수 있는 투자 정보가 한정적인 상황에서 AI 기술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투자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가상자산 투자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랩투아이는 코싸인 서비스 외에도 7년 간 자연어 생성 분야 사업을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챗GPT를 활용한 AI 자동리포트, AI 페르소나 챗봇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핀테크 업체들과의 협업도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주식, 온체인 거래 데이터 등을 수집 분석하여 중요 이벤트를 자동 추출해 AI 리포트로 작성하는 기술을 갖고 있는 랩투아이는 챗GPT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특화된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종환 대표는 이에 대해 “생성AI가 주는 이득은 분명하지만,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하우를 쌓지 않으면 업무에 부정확한 정보를 사용하거나, 민감 정보 입력 등으로 원하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 용도가 아니라 현업에서 상업적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생성AI의 프롬프트 사용에 대해 충분한 학습이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