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군·경과 합동 호송훈련 첫 실시

김지은 기자 2023. 5. 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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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은 16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군 호송단,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호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수송훈련을 해왔으나 전·평시 동원병력의 안전성 보장을 위해 처음으로 유관기관까지 확대했다.

경찰이 병력 집결지 주변 교통통제 및 질서유지 임무를 수행하고, 군 호송단은 병력수송차량에 대해 집결지부터 소집부대까지 호송 임무를 수행하는 등 전시 임무에 대한 실전적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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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평시 대비 동원병력 호송체계 점

[서울=뉴시스] 이기식 병무청장(가운데)이 16일 부산시 금정구 만남의 광장에 위치한 동원예비군 중간집결지를 방문해 군·경과 합동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제공) 2023.05.16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병무청은 16일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군 호송단,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호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병무청은 그동안 자체적으로 수송훈련을 해왔으나 전·평시 동원병력의 안전성 보장을 위해 처음으로 유관기관까지 확대했다.

이번 훈련은 병력 400여 명이 탑승한 수송차량 14대에 대해 서울, 부산, 안산 3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경찰이 병력 집결지 주변 교통통제 및 질서유지 임무를 수행하고, 군 호송단은 병력수송차량에 대해 집결지부터 소집부대까지 호송 임무를 수행하는 등 전시 임무에 대한 실전적 훈련을 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부산지역 훈련상황을 점검하고, 동원훈련에 참석한 예비군 및 군 호송단, 경찰 등 훈련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청장은 "이번 합동 호송훈련과 같이 관계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난상황을 대비한 병력 호송체계를 함께 점검하고 효율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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