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산업 민관 협력 강화…수출·투자 확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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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섬유패션업계 수출·투자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기적인 수출·투자 애로해소뿐만 아니라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 순환경제로의 전환, 디지털 전환 촉진, 산업용 섬유 확대를 위해 민관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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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주재 점검 회의 개최
[더팩트|박지성 기자]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섬유패션업계 수출·투자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단기적인 수출·투자 애로해소뿐만 아니라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 순환경제로의 전환, 디지털 전환 촉진, 산업용 섬유 확대를 위해 민관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
섬유패션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경기둔화가 지속됨에 따라 글로벌 의류 브랜드의 재고가 아직 해소되지 않아 섬유패션 분야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섬유패션산업 수출액은 123억 달러(약 16조4144억 원)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다만 산업용 섬유의 경우 아라미드, 탄소섬유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분야를 중심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아라미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탄소섬유는 52.5%나 늘었다. 업계에서는 하반기 이후에는 재고가 상당부분 해소되고 수요가 회복돼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를 비롯해 대한방직협회 등 업종별 단체 및 일신방직, 효성첨단소재 등 주요 기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수출·투자확대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업계는 수출 확대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시회 참가 지원, 국내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한 공공 조달분야에서 국산 소재 사용 확대 등을 요청했다. 또한 산업용 섬유를 중심으로 현재 계획 중인 투자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capta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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