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플레이스 본사 찾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학생들, 왜

진영화 기자(cinema@mk.co.kr) 2023. 5. 1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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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중구 투썸플레이스 본사에서 이영상 투썸플레이스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학생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학생들이 현장 실습 프로젝트인 ‘필드 글로벌 이머전(FGI)’ 프로그램 일환으로 투썸플레이스 본사를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는 20년 이상 국내 카페 문화를 선도해온 한국의 대표 카페 브랜드라는 점에서 이번 FGI 프로그램의 파트너사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FGI 프로그램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학생들이 글로벌 파트너 회사에 방문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산학 협력 과정이다.

서울 중구 투썸플레이스 본사를 방문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학생 방문단은 국내 카페 프랜차이즈 시장 및 카페 문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안을 공유 받았다. 학생들은 이 정보를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조사와 과제를 수행했으며 투썸플레이스 경영진에게 최종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파트너사로 선정되어 미래의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카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투썸이 준비한 다양한 활동과 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교실에서 수업만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통찰력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FGI 프로그램 파트너사는 전 세계 16개국 171개 기업이 선택됐으며, 국내에서는 투썸플레이스를 포함한 11개 기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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