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적자에 한번 더 몸값 낮춘 프로테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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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한 달 사이에 세 차례나 몸값을 낮췄다.
금융당국이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을 두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심사를 강화하면서다.
금융감독원은 기술 특례상장 기업 증권신고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1분기 상장 예비심사청구를 진행한 기업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바이오 기업의 기술 특례상장을 두고 깐깐하게 검증하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면서 "실제 매출이 뒷받침되는 기업도 통과가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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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옴텍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한 달 사이에 세 차례나 몸값을 낮췄다. 금융당국이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을 두고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심사를 강화하면서다.
프로테옴텍은 이달 23~24일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내달 7~8일로 일정을 연기했다. 공모가 희망 밴드도 낮췄다. 주식수는 총 200만주로 변동이 없다. 최초 증권신고서 제출 당시 7500~9000원이었으나, 이달 2일 6700~8200원으로 한 차례 낮췄다가 지난 11일 5400~6600원으로 더 낮췄다.
상장으로 조달할 자금은 당초 150억~180억원으로 예상됐으나, 두차례 몸값을 낮추면서 100억~130억원이 될 전망이다. 회사는 증권신고서 제출 시점과 코스닥 시장 상장일까지 시장환경 변화, 투자자 보호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전환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테옴텍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 -2억원,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공모가 하향 조정이 불가피했다.
금융감독원은 기술 특례상장 기업 증권신고서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 기술성과 사업성을 철저하게 검증해 투자자 보호에 힘쓰겠다는 의도다.
지난 1분기 상장 예비심사청구를 진행한 기업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바이오 기업의 기술 특례상장을 두고 깐깐하게 검증하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면서 “실제 매출이 뒷받침되는 기업도 통과가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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