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日가상화폐 9천650억원 탈취…세계 피해액의 30%"

방주희 2023. 5. 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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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1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사이버 공격으로 일본의 가상화폐 7억2천100만달러, 약 9천650억원을 탈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북한이 전 세계에서 탈취한 가상화폐 23억 달러의 30%에 해당하며, 2021년 북한 수출액의 8.8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일본에 이어 베트남이 5억4천만 달러, 미국이 4억9천700만 달러 순으로 북한에 많은 가상화폐를 탈취당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는 "가상화폐 시장이 급팽창하면서 보안이 허술한 사업자가 많은 일본과 베트남이 표적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북한해킹 #가상화폐 #비트코인 #사이버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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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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