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마스코트 ‘미타’, 3수 끝에 ‘마스코트 반장’ 당선...포항 '쇠돌이'-김천 '군슈웅' 부반

오종헌 기자 2023. 5. 16. 14: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현대의 마스코트 '미타'가 세 번의 대권 도전 끝에 '경남제약 레모나 K리그 마스코트 반장'으로 뽑혔다.

'미타'로 참여하는 세 번째 선거였던, 이번 반장선거에서는 미타가 선거 초반부터 높은 득표율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며, 선거 막판까지 2위와의 거리를 크게 유지해 안정적으로 당선에 성공했다.

쇠돌이는 2021년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부반장 당선이며, 이번 선거의 군인정신으로 돌풍을 일으킨 군슈웅은 선거 시작 이래 처음으로 부반장 당선에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오종헌]


울산 현대의 마스코트 ‘미타’가 세 번의 대권 도전 끝에 ‘경남제약 레모나 K리그 마스코트 반장'으로 뽑혔다. 포항 스틸러스의 ’쇠돌이‘가 2위, 김천 상무의 ’군슈웅‘이 3위를 차지하며 부반장으로 선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K리그 23개 구단의 마스코트가 출동하여, 2023시즌 K리그 마스코트를 대표할 ‘반장’을 100% 팬 투표로 뽑는 이벤트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5월의 첫 날부터 투표가 시작된 이번 반장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투표 열기로 달아올랐다. 이번 선거는 특히 ▲한층 더 다채로운 컨셉으로 무장한 마스코트들의 개성있는 선거유세, ▲기본 투표 이외 한 표를 더 행사하는 추가 투표 기능, ▲Kick어플리케이션과 연계한 다양한 구단 지정장소 방문 활동, ▲팬들의 끊임없는 투표인증, ▲각 구단의 적극적 선물 공세 등 팬과 구단의 소통이 돋보인 선거였다.


올해는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을 ‘Kick’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으며, 지난해보다 늘어난 14일간의 투표수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15일 오후 7시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개표방송을 통해 투표 결과가 발표됐다.


투표 결과, 울산의 마스코트인 '미타'가 총 31,523표를 얻어 반장에 선출됐다. 2020년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첫 회에서 기존 마스코트 ‘건호’와 함께 9위에 머물렀던 울산은, 2021년 새롭게 영입한 마스코트 ‘미타’와 함께 5위를 달성하며 반장선거에 본격적인 두각을 나타냈다. 바로 지난해 치러졌던 2022년 선거에서는 참신한 선거운동과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미타’ 열풍을 일으켰지만, 근소한 차이로 수원삼성 아길레온에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미타’로 참여하는 세 번째 선거였던, 이번 반장선거에서는 미타가 선거 초반부터 높은 득표율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며, 선거 막판까지 2위와의 거리를 크게 유지해 안정적으로 당선에 성공했다. 2위는 19,780표를 받은 포항의 쇠돌이가, 3위는 16,811표를 받은 김천의 군슈웅이 차지하며 두 명의 부반장 자리를 꿰찼다. 쇠돌이는 2021년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부반장 당선이며, 이번 선거의 군인정신으로 돌풍을 일으킨 군슈웅은 선거 시작 이래 처음으로 부반장 당선에 성공했다.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치러진 이번 반장선거는 2주의 투표기간동안 총 13,127명이 참여해 235,365표를 투표했다. 어플내 Kick포인트를 사용해야만 행사할 수 있는 추가 투표권도 총 7,080표가 발생하며, 반장선거의 뜨거웠던 분위기를 짐작게 했다.


연맹은 K리그 각 구단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마스코트를 널리 알리고자 이번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이벤트를 기획했다. 또한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가 팬과 구단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마스코트를 활용한 굿즈 활성화 등 K리그 수익성 증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 ‘경남제약 레모나와 함께하는 2023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투표 결과 >


순위 / 마스코트 / 구단 / 득표수(표)


1위 미타 / 울산 / 31,523


2위 쇠돌이 / 포항 / 19,780


3위 군슈웅 / 김천 / 16,811


4위 리카 / 대구 / 14,029


5위 자주 / 대전 / 11,053


6위 나이티 / 전북 / 10,817


7위 헤르 / 부천 / 9,885


8위 차바 / 충북청주 / 8,879


9위 감규리 / 제주 / 8,663


10위 나랑이 / 천안시티 / 8,518


11위 까오 / 성남 / 8,383


12위 슈니 / 수원FC / 8,097


13위 보니 / 광주 / 7,986


14위 유티 / 인천 / 7,855


15위 레냥이 / 서울E / 7,841


16위 똑디 / 부산 / 7,798


17위 바티 / 안양 / 7,629


18위 붱붱이 / 충남아산 / 7,015


19위 강웅이 / 강원 / 6,946


20위 경남이 / 경남 / 6,770


21위 로니 / 안산 / 6,725


22위 주주 / 전남 / 6,520


23위 포미 / 김포 / 5,842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