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내버스 250원 인상 심의…조정 시기는 미정

김기열 기자 2023. 5. 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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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인상 이후 8년간 동결됐던 울산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16일 열린 대중교통개선위원회에서 일반시내버스 기준 카드 125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하는 안을 심의했다.

심의에서 위원들은 임금 및 물가 상승 등으로 8년간 동결해온 요금조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울산시의 요금 조정안을 원안가결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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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울산 울주군 율리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서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내버스 이용 승객이 50% 이상 감소함에 따라 이날부터 시내버스를 감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2020.3.23/뉴스1 ⓒ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지난 2015년 인상 이후 8년간 동결됐던 울산 시내버스 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16일 열린 대중교통개선위원회에서 일반시내버스 기준 카드 125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하는 안을 심의했다.

심의에서 위원들은 임금 및 물가 상승 등으로 8년간 동결해온 요금조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울산시의 요금 조정안을 원안가결 시켰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6월 시의회 의견청취와 7월 중 울산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기업지원과)를 거쳐 시내버스 요금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조정 시기는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남은 행정절차 등을 이행해 조정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며, 향후 충분한 홍보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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