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중소기업 초청 해외수출 간담회

한국남부발전 관계자와 중소기업 경영진 및 실무진들이 15일 부산 남부발전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이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해외 수출 지원 강화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15일 부산 본사 비전룸에서 수출 강소기업 등 동반성장협의회 소속 15개 협력사의 경영진과 실무진을 초청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남부발전의 해외 수출지원 제도·절차 등 상생협력 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생생한 기업 현장 목소리를 담아 지원사업 고도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남부발전의 해외 수출지원 등 중기 지원사업, R&D 추진계획 및 사전 중기 대상으로 시행한 기업 수요조사 결과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무역보험공사의 '해외수출 보험지원사업' 및 AEO진흥협회의 '수출입 인증 지원사업' 설명회가 열려 중소기업에 해외 수출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밖에 민간 수출 전문가의 '중기의 해외수출 확대 전략' 특강과 함께 '미국 등 해외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제안서 작성법' 교육도 진행됐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소기업에게 수출 확대는 지속성장을 위한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운영 중인 해외 발전소에 혁신제품 테스트베드를 확대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