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업계 최초 AI 선별 사과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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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선별 기술을 적용한 '영주 소백산 GAP 사과'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AI 선별 시스템은 기존에 사용하던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기술이다.
AI 선별 기술은 중량과 당도 외에도 품목 별 특성을 반영해 수분 함량과 후숙도까지 측정 할 수 있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6월 AI 선별 시스템을 적용한 머스크 멜론, 천도복숭아 등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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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선별 기술을 적용한 ‘영주 소백산 GAP 사과’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AI 선별 시스템은 기존에 사용하던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기술이다. 첨단 AI를 활용한 농산물 품질 판단 시스템을 더해 선별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한층 높였다. AI 선별 기술은 중량과 당도 외에도 품목 별 특성을 반영해 수분 함량과 후숙도까지 측정 할 수 있다. 복숭아 등 과류에서는 성숙 전 핵이 갈라지는 ‘핵할’ 현상도 선별이 가능하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해 6월 AI 선별 시스템을 적용한 머스크 멜론, 천도복숭아 등을 선보인 바 있다. 멜론의 경우 비파괴 당도 선별기로는 측정이 어려웠던 ‘갈변’과 ‘과숙’ 등 내부 결함을 선별해 표준화 된 맛과 품질을 선보였다.
또한 롯데마트는 소비자 선택 편의성을 위해 ‘맛 표기제’를 강화하고 있다. 수박·사과·배 등 달콤함이 중요한 과일류는 당도를 나타내는 단위인 ‘브릭스’로 표기해 객관적인 수치 정보를 제공한다. 오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 상품기획자(MD)가 수시로 산지와 매장을 방문해 당도를 확인한다. 물류센터에서는 휴대용 당도선별기를 통해 추가 당도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훈 롯데마트 과일팀 MD는 “롯데마트 과일은 어떤 것을 골라도 맛과 품질이 균일하고 우수하다는 인식을 가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스템을 발굴하고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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