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대 “미래세대에 지속가능한 재정 물려줘야 할 책임 크다”

2023. 5. 1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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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6일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재정을 물려주기 위해 재정준칙 법제화와 재정비전 2050 수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개발경험공유사업 중간보고회를 위해 방한한 나세르 알 자스미(Nasser bin Khamis Al Jashmi) 오만 재무부 사무총장(Secretary General, 장관급)과 만나 한국의 재정정책 정상화 노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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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2차관, 오만 재무부 사무총장 면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 요청도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16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나세르 알 자스미(Nasser bin Khamis Al Jashmi) 오만 재무부 사무총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6일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재정을 물려주기 위해 재정준칙 법제화와 재정비전 2050 수립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개발경험공유사업 중간보고회를 위해 방한한 나세르 알 자스미(Nasser bin Khamis Al Jashmi) 오만 재무부 사무총장(Secretary General, 장관급)과 만나 한국의 재정정책 정상화 노력을 설명했다.

최 차관은 “한국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강력하게 추진하면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국가 본질적 역할(치안・국방・보훈 등)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재정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세르 알 자스미 사무총장은 “오만도 석유의존형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미래세대에게 보다 발전된 모습을 물려주기 위해 비전2040(Oman Vision 2040)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비전 성공을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재정이 핵심으로, 오만 재정당국도 첫 중기재정계획(2020-2024) 등 재정건전화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 차관은 또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 4월 6일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에게 재정당국의 적극적 지원 노력을 발표한데 이어 오만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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