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서프라이즈` JYP엔터 주가 급등…박진영 주식가치 6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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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 회사 최대주주인 가수 박진영의 지분가치도 껑충 뛰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3분 현재 JYP엔터의 주가는 전날보다 18.74%(1만7800원) 오른 11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JYP엔터의 주가 강세는 깜짝 실적 덕분이다.
이밖에 NH투자증권(11만원→14만원)과 키움증권(8만3500원→12만원) 등도 JYP엔터 목표주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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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 회사 최대주주인 가수 박진영의 지분가치도 껑충 뛰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3분 현재 JYP엔터의 주가는 전날보다 18.74%(1만7800원) 오른 11만3400원에 거래 중이다.
JYP엔터는 전거래일인 15일 시간외 거래에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이날 13.0% 급등하며 거래를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JYP엔터의 주가급등으로 540만2311주(지분율 15.2%)를 들고 있는 박진영의 지분가치도 6000억원을 돌파했다.
JYP엔터의 주가 강세는 깜짝 실적 덕분이다. 앞서 JYP엔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3%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119%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인 270억원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
JYP엔터의 호실적은 북미에서 트와이스와 엔믹스의 앨범 판매가 증가하고, 일본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와 니쥬(NiziU)의 굿즈상품(MD) 매출액이 급증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활발한 아티스트 활동을 바탕으로 앨범(이하 작년 동기 대비 66.3%), 공연(105.7%), MD(273.7%) 중심으로 성장이 이어졌다"면서 "지적재산(IP) 가치도 상승해 기타 매출액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늘었다"고 파악했다.
증권가는 JYP엔터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수 있다며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특히 JYP엔터의 미국 걸그룹 육성 프로젝트 'A2K'에 큰 기대를 보였다.
KB증권은 JYP엔터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높였다.
현대차증권도 JYP엔터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미국으로의 K팝 음반·음원 수출과 미국 내 공연 모객 수를 고려하면 상승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현지화 아이돌 시장 프로젝트가 연착륙할 경우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미국 점유율은 음반의 경우 최대 4∼5%, 공연은 7∼8%까지 가파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A2K가 흥행할 경우 시가총액이 6조원대까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예상했다. 현재 시총은 전날 기준 약 3조3900억원이다.
이밖에 NH투자증권(11만원→14만원)과 키움증권(8만3500원→12만원) 등도 JYP엔터 목표주가를 높였다.강길홍기자 sliz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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