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영심이’ 이민재, 심쿵 연하남

김지우 기자 2023. 5. 1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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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TV 오리지널 ‘오! 영심이’ 캡처



이민재가 차세대 연하남 대열에 합류했다.

15일 첫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오! 영심이’는 소꿉친구에서 어른으로, 20년 만에 다시 만난 오영심(송하윤)과 왕경태(동해)가 펼치는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동명의 만화 ‘영심이’를 실사화한 작품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이민재는 극 중 이채동 역으로 분해 영심의 예능국 PD이자, 그의 곁에 맴도는 해바라기 연하남의 정석을 선보인다. 1회에서 파일럿 연애 예능의 담당자가 된 영심과 출연자 ‘마크 왕’으로 등장한 경태의 재회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민재는 프로그램 스텝을 자처하며 무한 서포트에 나섰다.

출연진 섭외부터 난관에 부딪힌 영심이 좌절하며 이마를 박으려던 순간, 이민재는 재빠르게 팔을 뻗어 손으로 이마를 받치는 등 사소한 배려로 마음을 표현했다. 매사 우왕좌왕하는 영심을 밤낮없이 돕는 듬직한 면모는 물론, 영심의 무심함에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하는 귀여운 매력까지 겸비하며 ‘이민재표 연하남’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오! 영심이’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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