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나티, A형 간염으로 격리 판정 "예정된 공연 참석 어려워"

박상후 기자 2023. 5. 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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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나티
빅나티가 A형 간염으로 스케줄을 취소했다.

소속사 하이어뮤직은 15일 '빅나티는 고열 증상 및 건강 악화로 인하여 현재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는 모든 스케줄에 참여 의사가 강했으나 당사는 의료진의 소견과 아티스트 건강상태를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여 예정된 공연은 불가피하게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공연을 기다려주신 대학교 축제 관계자 분들을 비롯하여 각 대학교 학우들 그리고 팬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달드린다. 또한 악화된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로 인해 전달드리는 공지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빅나티 역시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죄송하다. 새벽에 바로 병원 다녀왔는데 격리 판정을 받아서 급하게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다음에 혹시 또 가게 된다면 그 어느 공연보다 더 열심히 준비해서 가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빅나티는 전날 계명대학교 축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건강 악화로 참석하지 못했다. 계명대학교 총학생회 측은 '빅나티 일정이 A형 간염으로 인해 취소됐다'고 알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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