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순위 '100위권' 대창기업 회생 절차 개시

김도엽 기자 2023. 5. 16.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건설사인 대청기업이 회생 절차에 들어간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법인회생15부(부장판사 나상훈)는 전날(15일) 대창기업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설립 71년차를 맞은 대창기업은 지난 1953년 설립됐으며, 시공능력평가 109위의 중견 건설사다.

대창기업은 지난 2021년부터 재무구조가 급속히 악화하기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7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의 모습. 2020.10.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시공능력평가 100위권 건설사인 대청기업이 회생 절차에 들어간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법인회생15부(부장판사 나상훈)는 전날(15일) 대창기업에 대한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설립 71년차를 맞은 대창기업은 지난 1953년 설립됐으며, 시공능력평가 109위의 중견 건설사다.

대창기업은 지난 2021년부터 재무구조가 급속히 악화하기 시작했다. 차입금이 지난 2021년 570억원으로 전년(110억원) 보다 460억원가량 급증했다.

미청구공사 금액도 200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미청구 공사는 건설사가 자기 자본을 사용해 공사를 진행했지만, 발주처에 청구하지 못한 것을 말한다. 이에 대창기업은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추후 법원은 다음달 13일까지 회생채권, 회생담보권 및 주식 신고를 받고 조사를 거쳐 8월8일까지 회생계획안을 받는다.

dyeop@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