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아이스, 신규 CI 공개···“사업확장 의지 담아”

이충진 기자 2023. 5. 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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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아이스가 신규 CI를 공개했다.

신규 CI는 대한민국 대표 아이스크림 기업으로서의 역사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새로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해태아이스는 설명했다. 해태아이스의 최장수 브랜드인 ‘부라보콘’ 고유의 색상과 하트 아이콘을 활용해 정통성과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상징하고 사업영역 확장을 통한 브랜드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해태아이스는 지난 2020년 10월 빙그레가 지분 10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됐다.

1970년 국내 최초의 콘 아이스크림 부라보콘을 시작으로 누가바, 바밤바, 쌍쌍바, 폴라포 등의 대표 아이스크림 제품을 출시하며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 온 해태아이스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2021년 빙그레 슈퍼콘과 해태아이스의 호두마루, 체리마루 등 마루 시리즈 공동 마케팅부터 최근에는 ‘쌍쌍바 위드 메로나’와 ‘비비빅 위드 바밤바’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하는 등 빙그레와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부라보콘의 CM송인 ‘열두시에 만나요’는 1976년 식음료업계 최초의 상업용 TV 광고노래로 제작되어 사람들의 머리 속에 깊게 새겨졌다. 빙그레가 해태아이스를 인수한 이후 방영한 부라보콘의 첫 영상광고도 이 CM송을 사용했다. 2022년에는 가수 이적, 이영현, 정은지를 모델로 CM송을 수어(手語)로 제작한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 캠페인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2022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비롯한 각종 광고제에서 총 13개 상을 수상했다.

해태아이스 관계자는 “50여년간 고객과 함께한 해태아이스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항상 고객의 행복과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해태아이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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