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24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모집...총 1만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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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2024년도 1만ha의 가루쌀 생산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4~5월 지자체 담당자와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 등을 실시했으며 지자체·농협 등 현장 의견 등을 토대로 '2024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지원사업'에 기존 식량작물공동경영체가 아닌 신규 생산단지도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루쌀 재배 최소면적도 50ha 이상에서 30ha 이상으로 줄이는 등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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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2024년도 1만ha의 가루쌀 생산단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해 15개 식품기업의 19개 가루쌀 제품개발과 20개 지역 베이커리의 40개 새 메뉴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가루쌀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가루쌀 1만t 공급을 위한 38개의 생산단지(2000ha)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고, 2024년에는 식품기업의 가루쌀 수요 확대에 대비해 재배면적을 1만ha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 20만t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4~5월 지자체 담당자와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 등을 실시했으며 지자체·농협 등 현장 의견 등을 토대로 '2024년도 가루쌀 생산단지 육성지원사업'에 기존 식량작물공동경영체가 아닌 신규 생산단지도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가루쌀 재배 최소면적도 50ha 이상에서 30ha 이상으로 줄이는 등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재배단지로 선정되는 경영체에 단지 공동운영과 재배 확대에 필요한 교육·컨설팅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경영체에는 공동육묘장, 농기계 등 가루쌀 생산 확대에 필요한 시설·장비를 지원한다. 또한, 가루쌀 생산단지에 참여하는 농업인에게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ha 당 100만 원, 이모작 시 250만 원)하며 생산량 전량을 정부가 매입한다.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 사업에 참여하려면 5월 31일까지 시·군·구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부 누리집 또는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은 건강과 환경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식량안보에 기여하는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새로운 국산 식품소재로, 쌀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 하면서,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에 지자체와 농협, 농업법인이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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