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돌며 택시 털고 휴대전화 훔친 30대 '구속'[영상]

제주CBS 고상현 기자 2023. 5. 16.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가를 돌며 차량을 털고 고가의 휴대전화를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 사이 제주시 주택가에 주차된 택시 등 차량 2대에서 현금 60만 원을 훔친 혐의다.

A씨는 또 이 기간 제주시 한 휴대전화 판매 매장에서 진열장에 있는 시가 150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절도 혐의로 조사
택시 절도 범행 모습. 제주동부경찰서 제공


주택가를 돌며 차량을 털고 고가의 휴대전화를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제주지방법원은 A씨에 대해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부터 30일 사이 제주시 주택가에 주차된 택시 등 차량 2대에서 현금 60만 원을 훔친 혐의다. A씨는 거리를 배회하며 문이 잠겨 있지 않은 차량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A씨는 또 이 기간 제주시 한 휴대전화 판매 매장에서 진열장에 있는 시가 150만 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다. A씨는 판매장 직원이 잠시 한 눈을 판 사이를 이용해 범행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일일이 분석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파악했다. 아울러 A씨가 휴대전화 판매장에서 작성한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피의자를 특정했다.

다만 충남에 주소지를 둔 A씨가 소재 불명 상태여서 검거에 애를 먹었다. 경찰은 제주시 숙박업소와 피시방을 샅샅이 뒤져 지난 12일 제주시 한 피시방에서 게임하던 A씨를 체포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제주CBS 고상현 기자 kossa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