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與윤리위 징계에 재심 청구 생각 안해…당 발전 비전 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6일 "재심 청구나 가처분소송은 전혀 생각해보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김 최고위원이 SNS에서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10일 열린 윤리위 회의에서 당원권 정지 1년 징계 처분을 받은 직후 "저를 지지해 주신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며 "앞으로 당과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서 계속하겠다"고 말한 이후 6일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원 뜻 받들려 최고위원 직책 버릴 수 없었다"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은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16일 “재심 청구나 가처분소송은 전혀 생각해보지도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재 저는 스스로를 추스르며 여러 가지 준비와 모색의 시간을 갖고 있을 뿐”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최고위원이 SNS에서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10일 열린 윤리위 회의에서 당원권 정지 1년 징계 처분을 받은 직후 “저를 지지해 주신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라며 “앞으로 당과 나라에 보탬이 되는 일을 찾아서 계속하겠다”고 말한 이후 6일 만이다.
그는 지난 14일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부근에서 ‘국민이 묻는다. 김재원은 답하라’는 토크쇼에 함께했다고도 공개했다. 김 최고위원은 “제 징계 과정에 많이 걱정해주던 분들의 요구로 토크쇼에 참석했다”며 “이 자리에선 많은 분들의 다양한 의견이 분출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1위로 뽑아주신 당원들의 뜻을 받들기 위해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를 감수하면서도 최고위원 직책을 버릴 수 없었음을 설명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당의 최고위원으로서, 언제 어디서든 당의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총선승리에 필요한 전략과 방향을 계속 말씀드리겠다고 했다”고 부연했다.
현재 김재원 최고위원은 ‘사고’ 상태여서 김 최고위원의 징계가 풀리는 내년 5월까지 국민의힘 지도부에 한 자리가 공석으로 유지된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조 이혼 소송’ 최태원 ·노소영…둘째 딸이 탄원서 제출
- "당첨되면 5억 번다"…1만4000명 몰려든 '준강남'
- 홍준표 "쥐XX처럼 배신"…하태경 "팔푼이처럼 제집 험담"
- "파리 XX가 그랬지"...'백종원' 뗀 국밥거리 근황, 예견된 문제?
- "깜빡 잠들었는데"…함께 술 마시던 2명 숨진 채 발견됐다
- 박나래·성훈 성적 루머…유포자 어떤 처벌 받을까 [스타in 포커스]
- 尹대통령, 간호법 거부권 재가…양곡법 이어 두번째
- “드라마에서나 있을 법한…” 제주서 쓰러진 관광객, 호텔에 보낸 편지엔
- MZ가 봐도 힘겨운 노년의 삶…재테크에 매달리는 청춘
- "물리면 사망"…서울 아파트 단지에 '독사' 출몰 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