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허락한거야"…이용식, '이수민♥' 원혁 사위로 인정 "상견례하기로 마음 먹었다"('조선의사랑꾼')

고재완 2023. 5. 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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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용식 가족&'예비 사위' 원혁의 여행기도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에서 이용식 김외선 부부와 원혁 이수민 커플의 이용식 생일맞이 기념 부산 여행이 시작됐다.

이윽고 원혁의 연락을 받은 이수민이 황급하게 거실 등을 끄며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가 시작됐고, 케이크를 든 원혁의 등장에 굳은 얼굴로 거부하던 이용식도 이내 마음을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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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용식 가족&'예비 사위' 원혁의 여행기도 그려졌다.

15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이하 '사랑꾼')'에서 이용식 김외선 부부와 원혁 이수민 커플의 이용식 생일맞이 기념 부산 여행이 시작됐다.

원혁은 이용식에게 추억의 음식인 짚불곰장어구이로 성공적인 여행의 시작을 끊었다. 하지만 원혁이 이용식의 생일 케이크를 픽업하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이상함을 감지한 이용식이 연신 원혁을 찾으며 전화를 수 차례 시도해 긴장감이 감돌았다.

처음으로 원혁에게 거부(?)당한 이용식은 "끝났어, 얘 집에 갔다"며 원혁에 대한 실망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운 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윽고 원혁의 연락을 받은 이수민이 황급하게 거실 등을 끄며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가 시작됐고, 케이크를 든 원혁의 등장에 굳은 얼굴로 거부하던 이용식도 이내 마음을 풀었다.

생일파티가 끝나고 단둘이 남은 방 안에서 이용식은 원혁에게 "수민이랑 꼭 결혼하고 싶은 거냐?"며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원혁이 당황하자, 이용식은 "너는 수민이랑 어떻게 살 계획이니?"라고 진지하게 질문을 이어 나갔다.

이에 원혁은 "수민이가 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고, 그래서 '미스터트롯2'에도 도전했다"며 "최선을 다해서 수민이와 양가 부모님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은 게 저의 꿈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원혁의 다짐을 들은 이용식은 "나는 사돈 될 분을 만나려고 마음을 먹었어. 결혼 허락을 한 거야"라며 마침내 원혁에게 온전히 마음을 열었다. 다음날 원혁은 이용식의 생일상으로 기장의 명물 가자미 미역국을 대접했다. 원혁&이용식은 오렌지색 커플룩까지 멋지게 소화하며 부산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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