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울산 버스요금 오른다…1천250원→1천500원,시기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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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요금이 8년 만에 인상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15일 대중교통개선위원회를 열어 시내버스 요금(일반시내버스 기준)을 현재 교통카드 기준 1천25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0원 인상하는 안건을 심의했다.
이에 따라 시는 6월 시의회 의견 청취, 7월 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시내버스 요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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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 시내버스 요금이 8년 만에 인상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15일 대중교통개선위원회를 열어 시내버스 요금(일반시내버스 기준)을 현재 교통카드 기준 1천250원에서 1천500원으로 250원 인상하는 안건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임금과 물가 상승 등으로 2015년 인상 이후 8년간 동결한 요금 조정 필요성에 공감하고, 시가 제출한 요금 조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6월 시의회 의견 청취, 7월 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시내버스 요금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요금 인상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남은 절차 등을 이행해 요금 조정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며 "먼저 시민을 대상으로 충분한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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