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1만2천여명 학생 대상 복지사업 추진

김준범 2023. 5. 16.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초·중·고등학생 1만2천3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 활동 지원비를 인상하고 교육비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지원폭을 넓혔다.

중위소득 50% 이하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교육 활동 지원비는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23% 인상한다.

특히 교육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고등학생은 혜택을 더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시교육청 전경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지역 초·중·고등학생 1만2천30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교육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 활동 지원비를 인상하고 교육비 대상자를 확대하는 등 지원폭을 넓혔다.

중위소득 50% 이하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교육 활동 지원비는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23% 인상한다.

현금으로 지원하던 지급방식은 바우처로 변경해 초등학생에게는 41만5천원, 중학생 58만9천원, 고등학생 65만4천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교육비 대상자는 기존 중위소득 64%에서 80% 이하로 확대했다.

대상자는 방과 후 학교 자유수강권, 현장체험학습 비용, 졸업앨범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받는다.

특히 교육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필요한 고등학생은 혜택을 더 받는다.

저소득층 학생이 많은 학교 61곳에는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해 학교생활 모니터링, 학습 동기 강화 등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교육복지 사업에 193억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sykim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