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교비정규직 부분파업 돌입…22일 순환파업 계획

김준범 2023. 5. 16. 14: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는 학교 방학 중 비근무자 근무 일수 확대 등을 요구하며 16일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시작하는 파업에는 노조 간부 20명이 참여한다.

노조는 전날 결의대회를 열고 학교 방학 기간 중 비근무자 근무 일수 확대와 임금 지급 등을 요구했다.

파업에 돌입한 노조 측은 이날 오전 출근하는 설동호 교육감에게 대화를 요구하며 대치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교육청, 파업 대응 상황실 운영
학교비정규직노조 삭발식 [촬영 김준범]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는 학교 방학 중 비근무자 근무 일수 확대 등을 요구하며 16일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부터 시작하는 파업에는 노조 간부 20명이 참여한다.

매일 70∼80명씩 참여하는 순환 파업은 오는 22일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노조는 전날 결의대회를 열고 학교 방학 기간 중 비근무자 근무 일수 확대와 임금 지급 등을 요구했다.

또 급식실 근로자 건강권 보장을 위해 급식 메뉴와 배치 기준의 개선을 촉구했다.

파업에 돌입한 노조 측은 이날 오전 출근하는 설동호 교육감에게 대화를 요구하며 대치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와 시교육청 측 관계자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해 교육청 직원 한명이 다쳤다.

대전시교육청은 노조 파업에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급식, 돌봄, 유치원 방과 후 교실 운영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중이다.

psykim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