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동차 누적 수출액 232억달러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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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까지 자동차 누적 수출액이 총 232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자동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월 보다 24.7% 늘어난 38만2000대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그랜저, 코나 등 신차 효과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등 친환경차 생산 확대로 전년동월 대비 16.0% 증가한 16만9384대를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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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까지 자동차 누적 수출액이 총 232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자동차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전년 동월 보다 24.7% 늘어난 38만2000대다.
이 중 내수는 전년 동월 보다 4.3% 늘어난 14만9000대, 수출은 25.3% 증가한 24만7000대로 수출액은 62억달러로 집계됐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전년 동월 보다 1.6% 줄어든 19억 달러였다.
산업부는 국내 생산이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공급이 정상화됨에 따라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고, 내수 판매와 수출 역시 국내외 수요를 바탕으로 생산이 확대되면서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그랜저, 코나 등 신차 효과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등 친환경차 생산 확대로 전년동월 대비 16.0% 증가한 16만9384대를 생산했다. 기아도 니로 신차 효과와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모닝, 레이 등 인기 SUV와 경차 생산 확대로 전년 동월 대비 22.8% 증가한 12만7319대를 기록했다.
한국 지엠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 효과와 수출용 트레일블레이저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118.7% 증가한 4만1659대를 생산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생산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37.5% 증가한 1만1466대를 생산했다. 다만, 르노코리아는 XM3 생산량 감소 영향 등에 따라 전년동월 대비 5.5% 감소한 1만1553대다.
국내로 들어온 수입차는 아우디, 벤츠, BMW 등 독일계 내연기관 수입차량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9.2% 줄어든 2만1075대에 그쳤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친환경차는 4월 내수 판매량이 4만5000대였으며 수출은 6만4000대로 전넌 보다 33.7% 증가했다. 특히, 친환경차 판매량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발효 이후 최대인 9000대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한국 상업용 차량이 북미조립, 배터리 요건에 관계없이 IRA 혜택을 받게 돼 국내 업체가 IRA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상업용 차량 비중도 지난해 약 5%에서 올해 4월 35%로 크게 확대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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